본문 바로가기

한국사 놀이터/백제

익산 미륵사지 17차 발굴조사 - 강당지 남쪽 지역과 중원(中院) 남북 중심축 외 정밀 발굴 9월22일 현장공개

반응형

현재 한창 공사중인 백제 최대의 사찰이던 익산 미륵사지.. 가장 유명한 미륵사지 석탑은 석굴암 처럼 일제시대 일본이 당시 최첨단이라 떠들어대던 콘크리트로 복원해 망가지기도 했는데 기약은 없지만 현재 보수중인곳으로 아주 오랜기간 공들여 복원을 하는곳입니다. 미륵사지는 서동요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무왕때 세워진것으로 선화공주와 관련이 있을줄 알았지만 발굴된 금제사리봉영기에는 왕후는 백제의 명문가였던 사택적덕의 딸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정치적인 복잡함이 얽혀있을것으로 추측..


2015년에 백제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현재 미륵사지 발굴현장


17차 발굴조사의 집중지역 - 강당지 남쪽지역과 중원 남북 중심축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는 오는 22일부터 세계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 제17차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익산 미륵사지는 중서부고도문화권 정비계획에 따라 1980년부터 2000년까지 16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시행하였다. 그동안 백제 시대 가람배치의 양상, 통일신라 시대의 동ㆍ서 연못지, 조선 시대 가마 등 미륵사지 조성 시기와 사역구조, 운영 시기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이뤄졌으며 사역에 대한 부분적인 정비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발굴은 지난해 중원 회랑지와 강당지 구간 사이의 관람로 공사 중 발견된 석재와 배수로에 대한 추가 조사와 미륵사지 복원정비 연구에 필요한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구역은 총 4,034㎡(강당지 남편 3,465㎡, 중원 남북중심축 312㎡, 동원 중문지 256㎡)으로, 정밀 발굴을 위하여 강당지 남쪽으로 석부재가 발견된 강당지와 중원 회랑지 사이에서 지하물리탐사(GPR)를 사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건물지 사이 지하에 석축배수로 등이 확인되어 앞으로 추가 조사를 하면 미륵사지의 배수 구조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탑과 금당지 사이에 축조된 토층을 조사하여 백제인의 뛰어난 토목건축 기술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더욱 효율적인 발굴을 위해 굴착기와 소형 트럭 등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발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이 하루 2차례(오전 10시, 오후 3시)씩 방문객에게 직접 발굴 현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 발굴 현장: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71-1답 일원



일제 복원전의 모습 - 1910년대



일제시대 콘크리트로 보수한 미륵사지 석탑



백제 미륵사지 석탑 백제의꿈 익산 미륵사지 - EBS 다큐멘터리(2015년)


백제사의 수수께끼, 익산 / YTN 사이언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