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5회 6회
화정의 주인공은 정명공주 광해군 시절부터 인조대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는 새로운 반전으로 용상을 좌지우지하는 숨은 권력자 한성판윤 강주선이 있다는 설정과 불의 상징인 정명이 유황광산에 노예로 팔려간이후 이 유황들이 광해군의 화기도감으로 입수된다는 설정 그리고 한음이 알아낸 선조의 독살과 이를 덮으려는 이이첨과 김개시의 음모 그리고 선조 독살 사실을 우연히 한음 이덕형집을 갔다가 알게된 광해군간의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
MBC의 사극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던 허준이후로는 아무래도 퓨전사극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역사왜곡 논란을 항상 안고가지만 자칫 딱딱해질수 있는 정극을 모험과 로맨스 그리고 추리를 가미해 만들어내는중..
지나친 각색은 물론 지양해야겠지만 원래의 역사적 사실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면 보는 재미를 부여해주는것이 퓨전적 성격을 가진 사극의 재미
결국 영창대군은 알려진대로 강화도 교동 유배지에서 증살당하고 인목대비는 이후 폐위되면서 선조때 왜란으로 궁궐이 모두 불타 임시궁으로 사용되던 경운궁 즉 현재의 덕수궁에 유폐되고 이때 실제로는 정명공주도 같이 들어갔는데 드라마는 드라마의 재미적 요소를 위해 모험활극을 시작했고.. 인조반정이 성공하면서 복권된 인목대비의 복수극으로 끌고가는..
광해군과 경희궁
광해군은 대동법 시행과 중립적이고 실질적인 외교라는 장점이 있었지만 친형인 임해군을 죽였고 커다란 위협이 없음에도 이복동생인 영창마저 죽이고 대비를 폐위시키는 폐륜을 저지른것이 잘못된 것이고 가장 큰 부분은 권력을 지나치게 대북파 한군데에 몰아주었기에 이이첨등 간신들때문에 실제적으로 쫓겨나게 되었다고 볼수있는데 당시 대북의 실세들은 이권때문에 대동법을 반대하는등 광해군에게 짐이되기도 했는데... 인조반정은 이미 사전에 누설되었지만 김개시가 뇌물을 받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지만 동원된 군사도 이천정도에다 원래 맡기로했던 병조판서 류도 오락가락했고 도성밖에서부터 들어왔기에 평소에 대비만 잘했다면 능히 막을수도 있었던 것이지만 결국 폐위되어 제주로 유배..
광해군은 또한 무리한 궁궐 증축으로 백성들을 힘들게 하였는데 창덕궁 창경궁은 물론이고 경덕궁(경희궁)등 대규모 공사를 일으키며 막대한 재정과 자원을 쏟아부었는데 경희궁을 중건한것은 광해였지만 이부지의 원래주인은 인조의 아버지인 정원군으로 두사람 사이의 묘한 인연이 지나가는곳 일제강점기 의도적으로 학교를 지었기에 지금은 부분적으로만 복원이 되었고 지금의 서울역사박물관이 들어서 있는곳부터 시작된 곳으로 지금 그곳에 가면 당시의 금천교가 복원되었고 경희궁 뒤쪽에는 왕기가 서린 바위가 있기도 한데 역시 재미있는 사실은 광해는 이말을 듣고 이곳에 궁궐을 짓기시작했다는데 결국 이곳에서 정사를 보기 시작한것은 이괄의난으로 불탄 창덕궁과 창경궁으로 인해 인조가 정사를 보던곳.. 왕기가 맞기는 했는데 이것은 정확한 사실인지 인조대에 확대된 이야기인지는 명확치 않음..
경희궁 뒷편에있는 왕기가 서렸다는 장소.. 재작년 아들과 여름방학때 궁궐탐방중 땀 뻘뻘흘리며 갔던 기억..
화정은 광해군대와 인조반정 그리고 소현세자와 인조의 갈등이 다뤄질 예정이기에 권력으로 인한 갈등이 부자간 이어지는것을 두번이나 목격하고 실제로 숙종때까지 장수한 것으로 알려진 정명공주는 이 모든것을 겪은 관찰자..
5회 주요 장면
이이첨과 김개시의 농간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영창대군은 강화도 교동으로 유배길을 떠나고 같이 가려던 정명은 입구까지만 같이가다 처소로 다시 되돌아오게 되었고 광해에게 약속대로 동생 영창대군을 살려달라고 간청...
김개시는 광해군에게 용상의 권력이란 원래 그런거라는 표정으로 대비와 공주를 폐하라 독설을 날리고
김개시에게 폭풍같은 화를 내는 광해군
6회 주요장면
정명공주가 죽은줄 알고 달려간 광해
왜의 유황광산으로 팔려간 정명공주
광해를 폐하려 했지만 예언서의 내용을 덮기위해 그대로 두는 숨은 권력자 한성판윤 강주선
의외의 반전인 강주선(조성하)의 등장은 또다른 재미를 가져다 줄듯.. 결국 인조반정을 사주하는것으로 귀결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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