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은 우경화가 심한 아베정권이 들어선 이후 더욱더 노골적으로 주변국과의 지속적인 마찰을 계속하고있는데 우리나라와는 독도 문제와 최근에는 일본 역사학계에서도 정설로 받아들이지 않는 임나 일본부설까지 교과서에 등재하면서 억지를 부리는중..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이유는 손해배상과 관련된 정서적이고 물질적인 손해 때문인듯한데 일본 경제가 한창때를 구가하던 것을 지나 한풀 꺽이면서 일본내에서도 우리도 먹고 살기 힘든데 다른곳 사정을 봐주면 우리만 손해다라는 의식이 기저에 깔린것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물론 하루키나 오에 겐자부로 같은 양심적인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일본 정부로서는 독도 문제를 자꾸 거론하면서 국제 분쟁화시키는 전략을 구사한지 상당히 오래된 지금..
같은 2차대전 전범국가인 독일은 철저한 반성이 진행되었고 프랑스 같은곳도 나치에 부역한 사람은 공소시효가 없이 드러날때마다 처벌을 가했지만 우리나라는 일제시대 정권에 붙어서 호의호식하던 부역자들이 혼란한 현대사의 와중에서 다시 요직을 맡기도 한데다 독립투사 후손들은 당시의 여파로 풍비박산난 집안을 추스리지 못하고 어렵게 살았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어처구니가 없기도 합니다. 반민특위가 중단된이후 친일파에 대한 사회적인 처벌은 거의 없던데다 최근 후손들이 토지 반환 소송등을 생각하면 더욱더 한심한 생각이 들기도..
마루야마 마사오는 현대일본정치론이란 저술에서 일본과 독일의 전범들이 재판에서 보여준 자세를 보여주면서 동양 특유의 명분론에 기댄 일본 전범들이 한결같은 상황이 어쩔수 없었기에 그런 행위를 했지 개인이 책임져야할 부분은 많지 않다는 핑계를 대고 빠졌지만 나치의 전범들은 모두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고 처벌도 많이 받았고 반성도 많았기에 주변국들과 공존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일본은 반성도 부족한데다 그런 행동도 많이 부족했고 미국은 냉전체제에서 일본의 지정학적인 필요성이 있었기에 국제정치의 그늘에숨어 처벌도 많이 부족했던것도 사실.. 일본적 파시즘의 특징..
현재로선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일본의 경제력이 이전만 못해지면서 내적으로 외부세력의 과거사를 드러낸것에 대한 불만 심리가 무의식적으로 깔려있는듯.. 잘못하긴 한것 같은데 드러내놓고 인정하긴 싫었는데 이제는 시간이 조금더흘러 먹고 살기도 바쁘고 과거에 잘못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자꾸 뭐라하니까 반발하는 심리가 깔린듯..
일본 혐한 단체의 실체
단순하게 소수의 의견으로 치부하기에는 갈수록 조직이 커지고 있는듯..
설민석 일본 우경화에 일본 국민들이 침묵하는 이유가 뭔가 했더니
일본은 왜 역사를 왜곡하나?
다만 여기서 시사하는것은 우리도 경제상황이 더욱더 악화된다면 근로자나 결혼등으로 많이 들어와있는 동남아 사람들이나 소위 재중동포라 불리는 조선족에대해서 무조건적으로 색안경을 끼고보는것은 아닌지 반성하는 부분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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