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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과 다큐/드라마 사극

화정 7회8회 - 한음 이덕형의 죽음 정명공주의 성장과 조선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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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7회 8회

 

 

한음 이덕형은 선조의 독살로인한 광해 등극의 비밀을 알고 있었는데 정작 광해군은 이를 모르다가 우연히 찾은 이덕형의 처소에서 당시 의료기록을 보고 경악.. 괘씸한 마음에 이이첨과 김개시를 처단하려했지만 이덕형과의 딜이 무너지면서 선택을 다르게하였고 선조의 독살처럼 실제 기록된 역사와는 다르지만 드라마 전개상 이이첨이 죽이는것으로 마무리

 

 

 

유황 광산의 정명은 유곽으로 팔려갈뻔했으나 간신히 살아남았고 화이라는 이름으로 광산일과 동시에 거래시 잔머리 굴려가면서 광주에게 이득을 주며 결국 큰 거래가 있게되는 에도에 조선통신사가 온다는 말을 듣고 무조건 가게되는데 중간에 여자는 통행이 금지된 곳이지만 우연히 조선통신사 행차길에 방해된다면서 통과된다는 스토리


화기도감에 교리로 있는 홍주원은 광해에 대한 감정이 매우 좋지 않고 속으로는 왕으로 여기지도 않지만 이런 성정을 역이용하는 광해의 밀명을 받고 조선통신사로 에도에가 조선땅에서 나지않는 유황을 구하러가게되는데 이곳에서 정명공주와 우연히 재회

 

회기도감에서 시범을 보일때 드디어 인조반정의 주역인 이귀와 김류가 등장 김류는 병조판서일때 반정을 꾀하는 세력에 들어갈것인지 말것인지 미적거리다 늦게 합류했고 행동대장격인 이괄은 버리고 가자 했지만 결국 참여하게되었는데 후일 이괄은 이등공신에 책정된것에 불만을 품고 유명한 이괄의 난을 일으키기도...

 

 

화정에 나오는 명백한 역사적 오류들은 드라마를 이끌어가기 위한 장치로 정명공주가 일본 노예로 끌려가는 부분이나 왕위에 군림하는 강주선이라는 인물이나 선조의 독살은 물론이고 이덕형의 처치도 실제 사실과 모두 다른부분..정극인 징비록을 같이 보다보니 재미있는 부분도 있지만 이전의 허준이나 성균관 스캔들같은 사극이 주었던 참신함은 대체로 주인공들이 사극에서 흔히볼수있는 권좌에 그 주변인물들이 아니었기에 가능했었는데 지난 기황후때도 마찬가지 였지만 실제 역사와 다른게 설정되는 인물들을 보고있으면 몰입에 방해받는것도 사실.. 단순히 드라마로서 봐야하나.. 역사적 사실을 따져가며 봐야하나.. 잘못하면 왜곡되고 이것이 정설처럼 인지되어 평생간다면 그것도 문제인제 화정은 주인공이 정명공주이긴하나 존재감을 가져가는것은 광해군역의 차승원이나 이이첨역의 정웅인등 실제 인물들이 상당한 분량을 가진 주역으로 나오기에 적당한 첨삭이 매우 중요할듯..

광해군은 임진왜란을 몸소겪고 맹활약을 했던 인물로 외교만큼이나 군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 인물로 화약제조에 쓰이는 염초에 많이 집착한 군주이면서 아이러니하게 지나치게 창덕궁이나 창경궁은 물론이고 경덕궁(경희궁)이나  궁궐을 많이 중건하면서 이때 쓰이는 청기와에 쓰이는것도 염초인데 군수물자이기도한 것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면서 국가의 재정상황이 흔들거리는 단초를 만들었고 이를 만회하기위해 지나친 세금을 거둬들인 실정이 있는데.. 광해의 실책중에 하나라고 볼수도 있는 부분 광해군의 크나큰 실책중에 하나가 지나친 궁궐중건으로 백성들이 노역과 세금에 시달렸다는점.. 현재 드라마의 시점이 광해 10년인데 앞으로의 5년이 어떻게 묘사될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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